2023년 3월 16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MS 365 (구 office 365)에 인공지능 업무 도우미(Microsoft 365 Copilot) 기능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업무용으로 흔히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프로그램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팀즈, 등등에서 AI 시스템 '코파일럿(Copilot)'을 적용하여 간단한 자연어 명령으로 사무 작업에 큰 도움 될 것.
코파일럿은 GPT-4를 포함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자연어 명령을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작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 전문적인 엑셀 그래프, 표 등등 생성
- 화려한 PPT 디자인 생성, 초안 작성, 편집, 애니메이션 추가 등
- 워드 문서 초안 작성, 편집, 요약 등
- 아웃룩 메일 초안 작성, 답변 생성, 요약 등
보편적으로 이용할 만한 기능이 이 정도 이고 MS 365에 수 천가지의 기능 모두를 자연어 명령 입력만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굉장히 다양하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챗GPT를 통해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모델을 경험했을 듯하다.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문서 작업에서 이런 언어 모델 인공지능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지는 노션 AI 기능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만 테스트를 진행하며 피드백을 받고 인공지능을 개선시키는 중이라고 한다.
가격 및 라이선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곧 발표 예정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일정이 공지되지는 않은 상황.
하지만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분야의 속도나 MS에서 인공지능 적용에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준 "빙" 사례를 볼 때 조만간 일상에서 MS 365 코파일럿을 이용하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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